[Q-2] 고양이가 설사하는 이유 이럴 땐 어떻게? - 마마캣
 

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이럴 땐 어떻게?

이럴 땐 어떻게?

-

게시판 상세
제목 [Q-2] 고양이가 설사하는 이유
작성자 마마캣CS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6-05-2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8844

안녕하세요. 마마캣 박집사 입니다.

기르시는 고양이가 설사, 혹은 무른변을 보고 있나요?



이러한 경우 경우의 수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1. 고양이 장염 (파보 바이러스)

2. 기생충

3. 사료를 바꾸어준 경우

4. 간식을 먹은 경우

5. 집에 손님이 찾아왔던 경우

6. 급격한 환경변화 (이사, 고양이 입양, 시끄러운 소리 등)


 

해결방법

1. 고양이가 기력이 없이 축 늘어져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으로 뛰어간다. (지금 당장)

2. 고양이가 평소와 같은 경우 인트라젠을 구매해서 먹인다.    <- 클릭




 

 

1. 고양이 장염 (파보바이러스)

나이가 어린고양이들이(2개월 ~ 6개월) 걸리게 되면 너무나 위험한 질병입니다. (치사율 50%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때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게 중요하며, 시기를 놓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백신이 있기 때문에 예방백신은 반드시 해주셔야 하며, 예방을 하더라도 간혹 해당 질병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증상

구토, 설사, 식욕부진, 탈수,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활동이 없고 장난감을 흔들어도 관심은 있지만 예전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감염의 원인

해당 질병은 전염성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집에서 여러 마리의 동물을 키울 경우엔 반드시 격리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주로 배설물이나 체액으로 감염되지만, 다른 동물이 없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매일 밖에 신발을 신고 나가기 때문입니다.

밖에서 혹시라도 그런 질병을 신발에 묻혀 집에 들어왔을때 면역이 약한 고양이들은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 어린 고양이가 있는 경우 다 클때까지는 신발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의 집먼지진드기, 병원을 다녀올 경우 이동장에 넣지 않고 안아서 갈 경우엔 절대로 동물병원 바닥에 고양이를 내려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매 시간마다 소독을 하고 청결을 유지하지만 드물게 동물병원에서 옮아 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2. 기생충

혹시. 공장식 분만사 라는 단어를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일명 "강아지 공장" / "고양이 공장"으로 집단 사육되어 각종 질병에 노출된 경우가 있습니다.

회충, 진드기, 원충 등 많은 질병에 감염된 경우가 있습니다.


원충이란 진드기에 기생하는 눈에보이지 않는 작은 기생충이며, 공장식 분만사나 길고양이 출신인 경우라면 감염률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사람이 등산을 하고왔거나 (풀숲에서 진드기가 옷에 묻은경우), 매일 외출하는 고양이가 오염된 물을 먹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것은 집에 들어온 벌레를 먹는 경우 입니다.


증상

"설사를 하고있는데 잘 먹는 경우"

기생충은 숙주인 고양이의 영양분을 취하기 ㄸㅒ문에 기생충 감염중 흔하게 잘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몸 길이가 8~13cm인 십이지장충은 숙주의 장벽에 붙어 피를 빨아먹기 ㄸㅒ문에 고양이는 늘 영양분이 부족하다 느끼게되어 식욕이 돌게 됩니다.


"똥스키"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는 항문 미끄럼 증상은 주로 항문 낭액이 잘 배출되지 않아 고양이가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바닥에 닦는 행위지만

조충에 감염되었을때 역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때는 분변검사를 통하여 정확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잇몸이 창백할 때"

진드기 속에 살던 원충에 감염되는 경우 악성 빈혈으로 잇몸이 평소보다 많이 창백해집니다.

간단하게 고양이의 잇몸으로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꼬리에 탈모가 있는 경우"

어린 고양이는 특히나 더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꼬리 끝에 털이 빠지는 경우 "귀 진드기"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고양이는 잘때 꼬리를 귀 옆에 두고 자는것이 습성으로 귀 진드기가 꼬리에 피부염을 일으켜 털이 빠질 수 있습니다.


 

3. 사료를 바꾸어준 경우

고양이의 사료나 음식을 바꿔줄때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바꾸어 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나 음식을 가능하면 시간을 두고 바꿔야 하는 이유는,

새로운 사료나 음식을 잘 먹지 않기때문에 기존에 잘 먹는 사료와 섞어서 급여하여 잘 먹게 해주는 요령도 있으나, 위 장관에 탈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급하게 다른 사료로 바꿔 먹이게 될 경우 설사나 구토를 할 수 있으며, 몸이 아프게 되면 식욕이 부진하게 되고, 해당 사료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 앞으로 더 먹지 않는 사료가 될 것입니다.

적어도 1주일 이상의 시간을 두고 바꾸는 것이 중요하며, 입맛이 아주 까다로운 고양이의 경우 고양이가 알지 못할 만큼 조금씩 섞어주신후 점차 양을 늘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맛이 아주 까다로운 고양이를 버릇을 고친다!"

라고 하며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를 굶기는 것입니다. 고양이를 굶기게 되면 치명적인 간성 뇌증(Hepatic Lipidosis)이 생길 수 있습니다.

(24시간 이상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면, 고양이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간식을 먹은 경우

어린고양이

개월수가 아주 어린 고양이에게 잘 먹는다고 간식을 주는 경우에 흔하게 생기는 일입니다.

"좀 큰거같은데 맨날 사료만 먹느라 질리겠지?? 간식이 조금 있긴한데.. 몇개월에 먹이는지는 모르겠고 줘볼까??" 하며 그냥 주게됩니다.

아주 건강한 아이라면 3~4개월이 되어도 생선이나 고기를 먹고 간혹 소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분은 혹시

태어나서 모유나 분유를 먹고나서, 이유식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삼겹살을 드셨나요?

모든 것은 시간에 따라, 성장에 따라 건강하게 맛잇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고싶으신 경우 닭가슴살이나 고양이캔을 5g (베스킨라빈스 1 스푼) 정도만 급여해보신후 상태를 보시고 주시기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간식은 6개월 이후부터 주시는 것이 좋으며

6개월 이후부터는 양을 조절해 가며 고양이의 상태를 보시고 급여하시면 됩니다.


 

5. 집에 손님이 찾아왔던 경우

집에 많은 손님이 찾아왔다면 고양이가 극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며 강아지 처럼 활동적으로 영역을 넓히는 동물이 아니며, 사회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집에 (고양이의 영역) 낯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 경우 고양이는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간혹, "우리집고양이는 붙힘성이 좋아서 안그래요" or "우리집 고양이는 아무나한테 잘 애교떨어요~" 하는 분들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행동은 그렇게 하되, 고양이의 심리상태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경우 여러가지 세균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면역이 약한 고양이를 위해 사람들이 다녀가면 집을 청결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 급격한 환경변화 (이사, 고양이 입양, 시끄러운 소리 등)

영역동물의 이야기를 한번더 하겠습니다.

이사를 할 경우 새롭게 그 공간을 탐색하여 익숙해질때까지는 평소 지내던 사람들과도 서열정리를 다시하는 것이 고양이입니다.

여러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새로운 공간에 가서 서로 하악질을 하고 싸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는

이 글을 읽는 분께서 극도에 스트레스를 받을때 본인의 몸에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소화가 안되서 체하거나, 변비가 올수도 있고, 식욕이 부진할 수도 있고 다양한 증상들이 몸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동물 (둘째)에 집에 온경우

본인의 영역안에 새로운 개체가 들어와 내 아무것도 모르는 그 고양이는 원래 있던 고양이의 영역을 휘젓고 다닙니다.

또한, 내 주인의 관심이 그 새로운 고양이로 향해 있는 것을 보며 질투를 느끼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시끄러운 소리의 경우

같은 아파트에서 공사를 하거나, 집밖에서 큰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리는 경우입니다.

고양이는 소리와 냄새에 민감한 동물으로 장기간 노출 될 경우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혹시나,

정기적으로 구충을 하고있으며, 평소와 같은 식사를 했고,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었지만 갑자기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설사를 하는 경우 고양이의 변을 조금 봉투에 담아 고양이와 함께 다니시는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설사를 방치하게 될 경우 건강한 아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어린고양이나 나이가 많은 고양이는 많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를 하거나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식빵자세를 하고 있다면 더더욱 빨리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절대로 이 글을 보시고 개인적인 판단으로 고양이를 진단하시지 마시고 의심이 되신다면 주저없이 동물병원에 전화하여 수의사분과 통화해보시고

방문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동물병원들도 카톡상담을 대부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는 병원의 카카오톡아이디를 저장해두시거나, 전화번호를 저장해두시고

궁금한 것이나, 의심되는 부분이 생기면 시간을 지체하지 마시고 물어보거나 직접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고양이는 우리보다 작은 동물으로 주인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 때문에 죽음까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고양이는 특히나 더 신경써주세요!^^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