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양이가 그저께 밤부터 밥도 안먹고 잠만자길래 어제 제가 학교 갔다 온 후에 병원을 데려갔습니다. 병원에선 뱃속에 헤어볼이 가득 차서 아픈거라며 삼일치 약을 주었고 오늘 아침에 약을 먹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4시쯤부터 갑자기 토할듯이 켁켁 거리기 시작하더니 점차 숨이 잦아들면서 숨을 안쉬었고 급히 병원에 데려가니 병원에선 기침하다가 속에 있던 헤어볼이 역류하였고 그게 기도로 들어가 기도가 막혀서 죽은거라고 만약 수의사가 바로 옆에 있었어도 손을 쓸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고양이가 살아있을때 여기서 산 사료를 중간에 사료 바꿀때 사료맛에 익숙해지는 과정없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발 저희 고양이 좋은데로 갈수있게 기도해주세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마마캣의 직원모두가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