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거 고장난김에 샀습니다
필터를 보자마자 샀어요 상세페이지에 있는 필터설명도
너무 좋았거든요 전부터 그냥 덮기만 해주는 필터를 사용해왔어요... 쓰면서 어이가 없었지만 (사람이 먹는 정수기도 이렇게 개발 안한다..) 마땅한 물건을 찾지못해서 어거지로 썼습니다 ㅠㅠ 말이안되잖아요? 판떼기 올리면 걸러준다니... 여튼 피라미드 정수기는 필터도 마음에 들지만 도자기는 첫걸음 이였어요 그동은 플라스틱을 사용해오면서 대부분 물건들이 물이 얼마나 차있는지 보이니까 편리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써보면 낙수소리로 얼마남았는지 알게됩니다..) 도자기는 안보이니까 그리고 무거우니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근데 집에 우다다 잘하는 고양이가 있으면 꼭 도자기로 사세요 적당한 무게와 물 무게랑 합해서 방탄정수기가 됩니다. 맨날 논다고 정수기한테 몸통박치기해서 물바다 만들더니 얘는 박아보니 좀 아픈지 안하네여 최고에요 또 전 낙수소리를 좋아해서.. 도자기라 그런지 물이 부족할때 나는 낙수소리가 너무 조아요 낙수필터도 팔던데 저는 필요없을거같아요 조립도 사용해본 정수기중에 최고로 쉽습니다 상세페이지 내용 그대로 블럭 조립하듯 정말 쉬워요 다른 물건들은 돌려서 고정하니 덮어줘도 위아래 맞게 덮어줘야하니 하는데 피라미드는 그냥 쌓아올리면 돼요 진짜 너무편해요 물줄기 나오는 관? 전용 청소솔도 필요없어요 전에는 그거 다 청소하겠다고 청소솔 전용 수세미 이런거도 삿는데 해방됐습니다 사랑해요 마마캣 ☆제일 중요했던게 다른 정수기는 어뎁터 선이 바닥으로 나있어요 근데 피라미드는 위에 선이나와있어요 이게 진짜 중요하더든요? 바닥으로 나있는 정수기들은 다 어차피 들어올려서 케이블타이로 정리하고 선도 숨겨줘야 이빨이 근질거리는 고양이들이 안뜯어요 피라미드는 위로 나있어서 거의 무선처럼 보이게 정리가 가능한점이 너무 좋았어요 이거 쓰면서 느끼는게 기존 고양이 정수기라고 불리는 애들은 그냥 공장에서 도면따라 찍어내린거같고 피라미드는 진짜 고양이 키워본 사람이 양이랑 사람이랑 공존 가능한 공간에서 서로 무엇을 양보하는지 무엇이 더 편리한지 아는거같아요 이게 진짜 대단했어요 별 5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