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생식 먹이는 중이었는데 우연히 광고 보고 기호성테스트 해볼 겸 구매하게 되었어요. 생식 자체에 적응시키는 데에도 꽤 오래 걸렸고, 적응된 지금도 그냥 주면 안먹어서 꼭 간식캔 조금 섞거나 트릿을 토핑해줘야 먹는데요, 요즘엔 그마저도 질렸는지 깨작대더라구요. 엘즈레시피 생식에는 일단 물약간+간식토핑 이렇게 줘 봤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도 더 잘 먹어서 놀랐습니다...! (그냥은 안 먹어요 까다로운 입맛이라...ㅠㅠ) 그리고 아이가 덩어리 큰건 잘 안 씹고 뱉어내서 항상 가위로 잘게 잘라 거의 죽처럼 해서 주는데, 엘즈레시피는 제가 항상 잘게 잘라 주는 그 제형이라 그냥 데우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다만 잘게 잘려 있는 건지 잘 모르고 맨 처음에 가위질을 했는데, 가위질이 종종 턱 하고 막히는 게 왠지 자잘한 뼈들이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포장지에도 써 있고 먹다 걸릴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일단 급여는 해 봤지만 살~짝 걱정이 되네요..ㅠㅠ 제 노파심이겠죠ㅎㅎ 아무튼..! 거래명세서에 쪽지도 남겨주시고, 같이 딸려 온 보냉제도 물+종이팩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환경까지 생각하는 포장! 아이에게 조금 더 먹여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