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캣의 대응이 아쉽다.
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하고 좋은 쇼핑몰이 없나 찾다가
처음 마마캣을 알고 제품도 다양해서 최근에 많이 이용했다.
며칠 전 아내가 2+1 행사하는 티키캣 주식캔을 보고 2개 사면 하나 더 준다며
먹여본다고 즐겁게 주문을 했었다.
그래서 두가지 맛을 각 2개씩 주문했는데 도착한 상자를 뜯어보니 2개씩 밖에 없어서
문의를 하니 3개 주문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벤트 내용은 2개 이상 주문시 2+1 이라고 되어있는데?
충분히 착각할 수 있다고 했다.
바로 보내 달라는 거도 아니고 다음에 다른 거 주문할 때 이번에 안 준 제품 한 개씩 보내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하네.
2개 사서 1개 더 주는 거랑 3개 사서 거기서 1개 가격 깎아주는게 무슨 차이인지 궁금하네.
그 가격이면 티키캣 주식캔 안삿지.
편의점에서 1+1 제품도 한 개만 가져가면 점원분이 1+1이라며 1개 더 가져오라고 해주는데
2+1 행사제품 2개만 주문하는데 체크해줄 수 있지 않았을 까도 싶다.
배송비가 아까워서? 고작 2+1 행사 제품으로 징징대는 진상 고객이라서?
나 아니어도 사줄 고객이 많아서 그런가.
시무룩해진 아내 얼굴 보니 나도 화가나고, 문의하니 빈정만 상했다.
앞으로 이벤트 내용이 좀더 상세하게 명시되었으면 한다.
물론 나는 이제 없겠지만.
마마캣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