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샌드 모래를 단독으로 쓰지 않고 애버크*과 반반 섞어 썼는데 제가 감자 캘 때마다 1개는 꼭 부스러져서 담기도 힘들고 모래 오염도 빠르고 해서 별로라는 리뷰를 남겼었는데

그 뒤로 마마샌드만 쓰고 캐는 시간대를 달리했더니 예쁘게 다 굳은 뒤에 캐게 되더라고요. 알고 보니 섞어 써서 더 늦게 굳고, 캐는 타이밍이 안좋았던 거죠. 1달이나 그러고 있었다니 제가 바보입니다.
그래서 상품이 좋아서 리뷰를 수정하러 왔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없어졌네요. ㅎㅎ
자의로 삭제한게 아니라 당황스럽긴 한데
그래도 엄청 다행입니다
공들여 만드시고 굳는데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잘 설명해 두었는데 단독으로 쓴것도 아니면서 나쁜평을 쓴거라 엄청 걱정되었어요
좋은 상품을 나쁘다고 잘못 알게 되었을 많은 분들께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어 만족합니다

리뷰는 나름 1달 써본다고 다가 아니라
상품 그대로 쓰고 답답하게 매번 눅눅하고 부스러진 감자만 캔다면 상품이 아니라 집사 자신의 센스를 의심해봐야 된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ㅋㅋ

장점: 가볍다(버릴때 편함, 택배하시는 분께 덜 미안하다), 캐기 쉽다, 쓰레기가 적고 버리기 쉽다(새거 뜯은 후-애버크*은 무척 힘들었음)
단점: 지퍼형이나 캡형이 아니라 1팩 뜯으면 다 써야한다(대형지퍼백에 담으면 되겠지만 그러기엔 좀 불편함. 쏟아지면 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