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반전 6주령 코숏'두부'를 입양한 후 여기서 계속 오리젠 구입해왔습니다.

3개월전까지 약 1년간 밥주던 길냥이들중 한 마리 '무지'- 뒷발이 싹둑 잘려서 발목까지만 있는, 그러나 동네 짱 언니, 이미 작년에 무지와 그 아가들 모두 중성화 시켜 줌, 허리가 부러짐.- 가 황달이 심하고, 간이 급격히 안좋아져서 집안으로 들였네요.

사람 병수발보다 짐승 병수발이 백배 힘들더군요. 안먹는 애를 가지가지 주사기로 씨름하며 멕이고, 매일 병원 델구가서 주사 맞히고, 다행히 의사도 포기하라 할 정도의 극심한 황달에서 다시 식탐쟁이 무지로 돌아왔는데, 기존에 구입해 먹이던 오리젠 캣앤키튼이 무서운 속도로 떨어져가는데 오리젠은 품절이구...

전화문의로 줄도 서봤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모든 오리젠이 판매점이 품절이었다는...

재입고 문자 들어오자마자 빛의 속도로 클릭, 6.8kg 한포대가 도착한 날은 감격의 눈물이 날뻔했네요.

오리젠 덕분에 날로 모질이 좋아지고, 폭풍 털빠짐이 점차 줄고 있답니다. 오리젠 3개월 먹어 나날이 미모가 살아나는 '무지'사진 한장 남기고 갑니다.

많은 할인과, 적립금으로 허리가 휘는 집사를 도와 주시는 마마캣 더욱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