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고양이가 아픈것을 알기전 정상적인 행동부터 공부해봐요! - 1편 다른행동의 신호 - 마마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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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3] 고양이가 아픈것을 알기전 정상적인 행동부터 공부해봐요! - 1편
작성자 마마캣CS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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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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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898

고양이가 문제가 있는 행동을 하기전 어떤 행동들이 정상적인지 먼저 알아야겠죠?







[에필로그]

고양이의 정상적인 본능(행동)은 오래전 "리비아" 고양이에서 부터 이어온 현재의 "반려묘"에게는 아직도 본능(행동)이 남아있습니다.

어릴적 보던 만화중에서 톰과제리만 봐도 고양이는 작은 설치류를 사냥하는 것이 주된 행동이었습니다.


고양이가 잡는 설치류(쥐)는 고양이가 혼자 먹을 수 있는 크기이며, 다른 고양이들과 무리를 이뤄 함께 사냥할 필요가 없는 작은 동물입니다.

무리를 지어 우두머리(가장높은 서열)의 지휘에 따라 먹을 것을 함께 포획하지 않는 동물이 고양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에게 명령과 훈련, 복종들을 교육하여도 잘 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야생의 고양이는 하루에 10마리 정도의 설치류를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한번에 먹는것이 아닌 주기적으로 사냥을 하여 식사했습니다.


고양이는 절대육식동물으로 사냥감이 항상 풍족한 환경이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냥이의 영역의식은 육식동물이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생존본능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고양이는 따듯한 곳 (여름엔 시원한 곳)을 잘 찾는다.


겨울에 고양이가 있는 곳은 난방이 잘 되는 곳이고

여름에 고양이가 있는 곳은 바닥이 시원한 곳입니다.


그래서 냥이는! 겨울에는 냉장고, 전기밥솥, 각종 아답터 위 등 따듯한 곳에 잘 올라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욕실, 베란다 등 바닥재가 돌로 되어있는 곳들을 선호합니다.







[2]

야행성&경계심&호기심


고양이는 야행성에 무리활동을 하지 않는 동물입니다.

또한 사냥을 하는 시간도 주로 어두운 밤에 사냥을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잘때 우다다!!를 하구요


고양이가 왜? 다른 동물보다 경계심이 심할까요?

몸집이 작기 때문에 비교적 천적이 많은 동물입니다. 따라서 생존을 하기 위해서 적을 발견하면 빠르게 도망쳐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이러한 경계심을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 진화해 왔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내가 키우는 냥이는 경계심이 없는것 같다고 느끼실 수 있으나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거나

친구가 집에 놀러왔거나 한다면 그 경계심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경계심이라는 것은 여러 불안요소에 의해 생기며, 단시간에 사람이 해결하려고 한다면

패닉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계하고 있는 고양이(첫분양)시기에 사람이 너무 관여한다면 공격성을 불러올 수 있고

"사람은 원래 저런 동물이다"로 각인되어 사람을 싫어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경계심을 이기는 호기심

간혹 "개냥이"로 불리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강아지와 같이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인데요!

손님이 집에와도 처음보는 사람의 무릎위에 올라가서 잠을 자기도 하고 냄새를 맡고 부비적 거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냥이들은 보통 사람이 있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많습니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사람과 함께 살았고 현재까지도 사람과 함께 살고있으며, 사람이 냥이에게 한번도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냥이들은 사람에게 느끼는 경계심보다는 호기심이 더 강하여 탐색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냥이들은 사람이라는 동물에만 경계가 풀려있는 것이지, 다른 고양이나 동물이 합사한다면 하악질을 하고 경계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탐색을 할때는 수염이 앞으로 쏠려있습니다.

호기심을 표현하는 것인데요

장난감을 흔들었을때도 동일하게 수염이 앞으로 쏠려있습니다.


고양이가 호기심을 표현할때는 수염을 보셔도 좋습니다.







[3]

경계심+호기심의 조합으로 고양이의 성격이 결정된다.


자, 집사님

집사님이 고양이를 "아이 이쁘다~" 하면서 손으로 쓰다듬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손을 물고 도망가버립니다.


이런 냥이들이 많은데 고양이의 심리는 어떤 상태였을까요?

냥이 : "기분좋은데??... 아닌가???..... 조금은 참아주겠어.....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더이상은 !!!" 후드다다다닥

손을 무는 것은 이제 그만하라는 신호입니다.


자 그러면 경계심과 호기심의 조합이 어떻게 고양이의 성격을 좌우할까요?

사람도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은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저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호기심이 그만큼 많다면, 경계해야하는 동물에게 호기심을 품다가 잡아먹힐 수도 있는 거죠.


따라서 호기심이 많은 냥이들은 경계심이 적으며

경계심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호기심이 있지만 표현을 덜합니다.

그래서 가장 편안한 집사와 있을때는 순둥이지만 다른 사람이나 다른 공간에 가면 갑자기 돌변하는 것입니다.







[4]

고양이의 성격이 완성될때 필요한 형제관계


고양이가 태어나서 2개월 령이 지날때부터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이 시기에 보통 분양을 많이 하는데 사실상 4개월까지 형제들과 놀면서 사회성을 발달시켜야 하는 중요한 때이지만

우리는 그 시기가 가장 예쁘다는 이유로 분양의 적기로 판단하여 분양받거나 분양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발달되는 것은 형제끼리 물거나 물리면서 통증을 경험하고

내가 물면 쟤도 아프구나 하는 것을 체험합니다.

또한 모방을 잘하는 고양이는 어미가 하는 화장실사용법, 사료를 먹는것, 스크래치 하는것을 더 빠르고 쉽게 배웁니다.


따라서, 사회성을 사람이 함께 길러주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어리기때문에 발톱을 집어넣는 방법을 모릅니다. 발톱이 옷에걸리거나 사람의 몸에 상처를 주면 아프다는 신호를 보여주셔야하며,

(깨물리는 것도 함께 이러한 신호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의 근육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놀아주셔야 합니다.

또한 어릴적부터 사람이 먹는 음식은 아무리 가까이 가서 먹으려해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3개월이 된 후 부터는 주기적으로 양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잘못된 학습 수정’ 고양이의 행동 바꾸기

 

고양이 훈련 전에 먼저 알아두셔야 할 부분은 고양이에게 개와 같은 무조건적인 복종을 기대한다면 집사님과 고양이 모두 혼란을 겪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마디로 복종이 아닌 사람과 함께 사는 고양이로서 손색이 없는 좋은 습성을 들이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어릴 때 손으로 만지며 장난을 친다거나

식탁에 올라온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며 그대로 둔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이러한 행동을 하도록 허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아이에게 ‘1더하기 1은 2’라고 가르치는 셈입니다.

다시 말해 ‘손을 보면 장난친다.’ , ‘식탁에 앉으면 뭔가 먹을 수 있다.’ 라는 것을 학습시키는 결과가 되는 것 입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사람에게 부적절한 행위라면 ‘고양이의 문제행동’ 이 되는 것 입니다.

 

문제행동들은 바꿔줄 필요가 있는데 고양이에게 납득시킬만한 객관적 규칙 없이

무조건 사람의 입장만 강요하는 훈련은 아무 효과가 없고 주인과의 관계만 더욱 멀어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체벌 자체가 잘못된 방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체벌에 일정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어미고양이는 새끼가 무언가를 잘못하면 ‘하악’ 소리와 함께 앞발로 콧등을 한번 때리지만 발톱을 꺼내지 않은 폭신한 앞발을 사용합니다.

즉 통증을 주는 것이 아닌 ‘잘못했음을 알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한마디로 고양이를 아프게 하기보다는 싫어하는 ‘물총’과 같은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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